신용카드사들의 전화영업(텔레마케팅)이 다음주부터 재개된다.

금융당국은 17일 영업정지 상태인 KB국민 롯데 NH농협 등 신용카드 3개사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에 텔레마케팅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통보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가 적법한 절차로 얻은 고객 정보라는 것을 확인해 주면 텔레마케팅을 허용할 방침”이라며 “다음주 중반부터는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