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카자흐 '항일 의병장 후손' 피겨 동메달
텐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다. 1907년 8월 일제에 저항해 강원도에서 300명의 의병을 일으킨 민 선생은 충주지방 탈환 전투를 벌이는 등 홍천과 춘천, 횡성, 원주 일대에서 일본군과 격전을 벌였다. 민 선생의 외손녀인 김 알렉산드라가 텐의 할머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입는 옷은 얼마일까. 일부 남자 선수들은 3000달러, 여자들은 5000달러가 넘는 비싼 옷을 입는다고 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 “피겨 선수들에게 의상은 경쟁의 일부”라며 “종종 터무니없이 많은 돈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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