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부품업체 오이솔루션이 17일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77만6945주이며, 이 중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15만5389주(20%)다.

오이솔루션의 주력 제품은 광케이블과 초고속 광통신망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06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올해 목표 매출은 735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다.

지난 12~13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선 31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예상 공모가(8500~9800원)보다 높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 후 상장 주식 수는 517만9609주다. 유통가능 주식 수는 165만2347주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