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승희 트위터 / 이한빈 박승희
사진 = 박승희 트위터 / 이한빈 박승희
'이한빈 박승희'

소치 동계올림픽이 진행중인 가운데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자 연인 사이인 박승희(22)와 이한빈(26) 커플이 화제다.

'국가대표 커플'인 두 사람은 나란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박승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대 선수인 영국의 앨리스 크리스티에 걸려 넘어진 박승희는 4위로 들어왔지만 크리스티가 실격되면서 3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한빈은 15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승희와 이한빈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동료로 지내다가 2년 전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의 트위터에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사진들이 올라와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한빈 박승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한빈 박승희, 국가대표 커플이라니 멋지다" "이한빈 박승희 진짜 잘 어울린다" "이한빈 박승희 함께 메달 땄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