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주말 황금 시간대 생중계된 쇼트트랙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3분께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 시청률은 SBS 22.6%, MBC 21.1%로 합계 43.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심석희 선수가 중국 저우양 선수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땄다.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승 시청률도 SBS 21.7%, MBC 19.6%를 합쳐 41.3%로 집계됐다.

이 경기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가 금메달을 땄고,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신다운 선수는 반칙 판정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날 올림픽 방송은 본격적인 쇼트트랙 경기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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