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4분기 영업익 예상 웃돌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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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경비절감과 쥬바이르 이익 확대로 전년 대비 53.0% 증가한 5022억 원을 기록,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경비 절감이 확대된 효과로 2017년까지 매년 600억 원 이상의 경비 절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해외 자원개발 동력(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해외 자원개발 이익 모멘텀이 1년 지연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라크 정부의 생산량 확대 스케줄이 지연되면서 올해 쥬바이르 영업이익은 1억4000만~1억8000만달러(기존 2억5000만달러)로 낮아졌고, 바드라 생산 시점이 올해 9월로 늦춰져 해외 자원개발 이익은 2000억 원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경비절감과 쥬바이르 이익 확대로 전년 대비 53.0% 증가한 5022억 원을 기록,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경비 절감이 확대된 효과로 2017년까지 매년 600억 원 이상의 경비 절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해외 자원개발 동력(모멘텀)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해외 자원개발 이익 모멘텀이 1년 지연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라크 정부의 생산량 확대 스케줄이 지연되면서 올해 쥬바이르 영업이익은 1억4000만~1억8000만달러(기존 2억5000만달러)로 낮아졌고, 바드라 생산 시점이 올해 9월로 늦춰져 해외 자원개발 이익은 2000억 원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