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던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세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꺾였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해 4분기 중국에 출하된 스마트폰이 9천80만대로 전분기보다 4.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IDC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지난해 말 4세대 서비스 `시분할 LTE`를 선보였지만 이에 대응하는 스마트폰 공급이 늦어지면서 판매 부진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멀리사 차우 IDC 수석 리서치 매니저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애초 업계에서 스마트폰을 무한정 빨아 들이는 `블랙홀` 시장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그 얘기는 더는 현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뉴욕증시 마감] 지표 실망감 회복‥다우 1만6천선 회복
ㆍ중기청-동반위-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 손잡아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美 성장률 전망치, 지표 실망에 잇단 하향
ㆍ현오석 부총리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