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업체 2곳인 세진글라스와 금영ETS에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작업중지를 통보했다.



12일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 북구 자동차부품업체 세진글라스와 금영ETS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인해 세진글라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금영ETS에서는 현장실습을 하던 고교생 1명이 숨졌다.



울산노동고용지청은 현장 조사 후 `사고원인 조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작업을 중지하라`고 두 업체에 통보했다.





울산 북구 효문동의 자동차 부품업체 세진글라스는 지난 11일 공장 지붕이 폭설로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밤참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근로자 이모(37)씨가 숨지고, 박모(36)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모듈화산업로에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금영ETS는 지난 10일 폭설로 공장 지붕이 무너져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김모(19)군이 깔려 숨졌다.



김군은 12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던 울산 모 고등학교 실습생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울산 업체 2곳 세진글라스와 금영ets에서 사고 났구나", "폭설 사상자 발생한 울산 업체 2곳 세진글라스와 금영ets 등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작업 중지 명령 잘 내린 것 같다",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 업체 2곳 사법처리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산노동고용지청은 무너진 건물의 구조 등이 제대로 시공되었는지를 따진 후 부실시공 등 문제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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