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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국내 최고 테샛 경제동아리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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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대학 등 총 48개팀
    SKY 등 명문대 대거 응시
    용인외고·국제고·하나고…
    22일 전국 고사장서 대결
    22회 테샛 동아리전에는 대학·고교 등에서 48개팀이 참가한다. 사진은 21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에서 대상을 받은 서울대 ‘Pasha’팀 멤버들. 한경 DB
    22회 테샛 동아리전에는 대학·고교 등에서 48개팀이 참가한다. 사진은 21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에서 대상을 받은 서울대 ‘Pasha’팀 멤버들. 한경 DB
    오는 22일(토) 치러지는 22회 테샛에선 내로라하는 동아리들이 ‘국내 최고의 경제 동아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8개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가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한 것은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연세대 경제동아리 ‘복어’ 회원인 정수진 씨(경제 4)는 “한국은행 취업이 목표”라며 “한은이 입사 때 테샛 우수등급에 가산점을 줘 꾸준히 테샛에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2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대학 18개팀, 고교 21개팀, 주니어 8개팀, 직장인 1개팀 등 모두 48개팀이 신청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성신여대 등 전국 대학에서 골고루 참가한다. 서울대에선 ‘089’팀이 출전했다. 전원 농경제사회학부 4학년이 회원이다. 연세대에선 ‘복어’와 ‘CFRC’ 2개팀이 신청서를 냈다. ‘복어’는 경제학과와 응용통계학과 4학년 6명이 회원이며, ‘CFRC’는 경제·경영학과와 사회학과 3, 4학년생으로 짜여졌다. 고려대는 ‘KUVIC’이, 서강대에선 ‘EFIOS’와 ‘오후 7시’ 등 2개팀이 도전장을 던졌다. 성균관대 ‘다산금융반’, 한양대 ‘HEA’, 한동대 ‘금융경제학회’ 등 전통의 동아리들도 출전했다.

    서울시립대 ‘ECU’, 건국대 ‘E&JOY’, 국민대 ‘파워플레이’, 전남대 ‘NEOFEC’, 창원대 ‘TESAMO’ 등도 대항전에 참여하며 ‘S.E.S’는 연합팀을 이뤄 출전했다. 직장인 부문에선 경제교육업체인 이티원의 사원들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고교 부문에선 용인외고의 유명 경제동아리인 ‘Rational People’과 ‘The Economist’, 하나고의 ‘HANA-ECON’과 ‘Hanarc’, 대건고 ‘GAME’,해운대고 ‘비공식 경제동아리’, 경문고 ‘ca경제반’, 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 동인천고 ‘경제연구동아리’, 문창고 ‘MEC’, 제일고 ‘경세제일’ 등이 실력을 겨룬다. ‘FIRST’ ‘행동경제’ ‘WINA’ ‘성공경제’ ‘바로미터’ ‘창조경제’ ‘혁신경제’ ‘주머니&Econ’ 등은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정화여상도 단체전에 참가한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경제시험인 주니어 테샛 단체전엔 봉영여중 ‘온새미로’, 브니엘예중 ‘미래브니엘’이 단체로 참여하며 ‘민랩’ ‘BLOSSOM’ ‘SPRING’ ‘주머니’ ‘주머니&머니’ 등이 실력을 겨룬다.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대학·고교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1팀)과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을 시상한다. 대상엔 300만원의 상금, 상패가 수여된다. 주니어 테샛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동아리전과 개인 동시수상도 가능하다. 전체 시상금은 개인과 동아리를 포함해 총 1500만원이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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