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마감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8포인트(0.2%) 오른 1935.8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637억원 상당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를 보인 가운데 각각 220억원, 38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972억원 순매수, 차익거래 228억원 순매도 등 74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2%넘게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 화학, 은행, 증권 등이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운송장비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이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 중 내림세로 돌아서 전거래일보다 4000원(0.31%) 내린 1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넘게 하락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등이 하락마감했고 SK하이닉스와 POSCO, NAVER 등이 올랐습니다.



코스닥도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포인트(0.34%) 오른 520.6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인가운데 각각 94억원, 17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개인 홀로 26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운성과 섬유, 오락업종이 2%대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과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IT부품과, 소프트웨어, 운송장비 등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이 0.7%올랐고 CJ오쇼핑은 0.2%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CJ E&M이 4%대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테마주들이 대부분 상승 상위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고위급 당국대화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대북 관련주가 많이 올랐습니다.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제룡산업이 9%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미국 특허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황우석 테마주`는 종목별로 극심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디브이에스는 대표가 황 전 교수 후원자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대주주 가운데 한 명이 황 전 교수를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에스티큐브는 3%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10%대 하락 마감했고 산성앨엔에스도 초반 오름세를 꺾고 5%대 낙폭으로 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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