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대표팀이 스위스에 아쉽게 패해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12일 오후 7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상대로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일본(세계랭킹 9위)와의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 경기에서는 6-8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현재까지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하며 영국, 일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오후 7시 세계랭킹 1위의 스웨덴을 상대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힘든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경기를 잡는다면 한국 대표팀은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오후 7시부터 MBC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경기 이후 △러시아(14일 오전 00시) △중국(14일 오후 7시) △영국(15일 오후 2시) △덴마크(16일 오후 7시) △미국(17일 오후 2시) △캐나다(18일 새벽12시) 순으로 경기를 치르게된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컬링 대표팀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컬링 중계, 꼭 챙겨봐야지! 화이팅!!", "컬링 일정, 규칙 알고 보니 더 재미있다", "컬링 중계, 김성주가 하나?", "컬링 경기 일정, 스웨덴 경기에서 분발해�으면 좋겠다!", "컬링 중계, MBC 꼭 봐야지", "컬링 중계 어디서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컬링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빙판 위에 둥근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는 경기다. 컬링은 20kg의 스톤을 밀어 누가 더 표적판(하우스)에 가깝게 붙이는지에 따라 점수가 결정된다. 특히 세심한 주의와 정신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쳐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다.



컬링 한 게임이 10엔드로 구성되며 각 엔드마다 각 선수당 2개씩 총 8개의 스톤을 던지게 된다. 최초 엔드는 토스로 선공과 후공을 결정하며 세컨드부터는 각 엔드에서 진 팀이 다음 엔드에서 후공을 펼쳐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이다.



채점 방식도 어렵지 않다. 하우스(큰 원) 안에 남은 스톤의 개수가 곧 점수다. 양 팀 스톤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 측정을 필요로 할 때는 모든 스톤이 투구되고 난 후 바이스 스킵만이 심판에게 요구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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