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검사장 김오수)는 2012년 4월 경매에 넘어간 마트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 시설금 등 6억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고검이 일선 지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항고 사건 중 재수사가 필요한 경우 직접 수사토록 한 ‘직접경정(更正) 전담검사실’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첫 구속 기소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