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는 10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21.90점으로 2위에 올라 총 20명이 겨루는 결선 1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가 동계올림픽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최재우는 2라운드에서 코스 이탈로 실격 처리돼 최종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모굴 스키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최재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까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최재우는 `With Yuna queen. 진짜 여신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아는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잇었고, 김연아 옆의 최재우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굴 스키 최재우 김연아와 인증샷 귀엽다" "모굴 스키 최재우 진짜 대단했다" "모굴 스키 최재우 이렇게 해내다니 자랑스럽다" "모굴 스키 최재우 평창이 기대되네" "모굴 스키 최재우 수고 정말 많았다" "모굴 스키 최재우 멋있었다" "모굴 스키 최재우 김연아 옆에서 팬 인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최재우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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