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 지역에 국방부 병력 3200여 명과 장비 270대를 추가로 투입된다. 제설에 투입된 장병은 총 2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지난 7일부터 특전사, 특공여단, 예비사단 등의 부대를 동해안 폭설 피해지역에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제설작전을 벌이고 있다.

투입된 장병은 고립도로 개설, 노인거주 외딴집 통로연결 및 구호,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의 대민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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