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한국전력이 하반기 요금 인상과 신규 발전 설비 확충으로 이익 안정선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전기 요금인상 및 발전 믹스 개선에 힘입어, 동사의 201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조원, 2.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범 연구원은 한전의 이런 실적 개선은 지난해 11월 5.4% 요금인상과 함께 기저발전 설비용량 증가 및 원전 이용률 상승 (75%→86%)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범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7월부터 18원/kg의 석탄세가 도입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비중 상향 조정(2.5%→3.0%)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입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등, 추가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져 올해 하반기 요금 인상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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