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컬링 첫경기 韓·日전…스노보드 김호준 출전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후 2시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예선 첫 경기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 컬링이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의 경기에 이어 스위스와도 대결한다. 한국 여자 컬링의 지난해 세계랭킹은 10위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10개국 중 가장 낮다.

하지만 대표팀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등 불모지에서 기적을 일궈왔다.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CJ제일제당)은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4년 전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그는 이번에는 첫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