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아버지인 고(故) 김무생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설날을 맞아 텅 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시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의 오래된 명소를 찾아가 사진을 찍어 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멤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각각 창경궁, 명동성당, 팔각정, 정동 등에 가서 자신들만의 개성이 담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대형 화면에는 멤버들이 찍은 우스꽝스러운 사진들이 나왔고 제작진은 이 중 김주혁의 사진을 베스트 사진으로 선정했다. 제작진은 "환희가 담긴 모범 답안과 가장 유사한 사진이다"라며 모범 답안 사진을 공개했고, 순간 김주혁의 눈에는 뜨거운 눈물이 차올랐다. 이는 같은 장소에서 그의 부모님이 젊은 시절에 찍은 사진이었다.



제작진이 말한 시간여행이란 같은 장소에서의 몇 십 년 전 부모님의 추억을 따라가는 여행이었던 셈이었다. 김주혁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자신이 서 있던 자리가 부모가 서 있던 자리라는 걸 모른 채 사진을 찍었던 것. 이에 김주혁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 역시 눈물을 쏟아야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눈물 뭔가 찡했다" "김주혁 눈물 이번 편 뭔가 좋았다" "김주혁 눈물 뭔가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김주혁 눈물 나도 덩달아 울뻔했다" "김주혁 눈물 제작진 센스가 돋보였다" "김주혁 눈물 진짜 제대로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박 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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