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 한스밴드 근황 살펴보니…
90년대 인기그룹 한스밴드의 김한샘이 도전1000곡에 출연해 동안으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맏언니이자 리더인 김한나는 지난해 이혼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9일 SBS 도전1000곡에 90년대 인기그룹 한스밴드의 김한샘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휘재는 "김한샘씨가 30대더라. 얼굴이 굉장히 동안이다. 옆에 레인보우 블랙보다 훨씬 언니다"라고 말했다. 김한샘은 "데뷔한 지 16년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헤어스타일이 데뷔 모습과 비슷해 더욱 어려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맏언니이자 리더 김한나는 지난해 7월께 혼인 신고 3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7월26일 김한나가 남편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한나 측은 "남편이 아이가 있는 이혼남 이라는 것을 숨겼다"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한스밴드는 김한나.한별.한샘 등 여고생 3명의 자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데뷔앨범에 실린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2집 앨범에 실린 '호기심'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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