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550원(1.64%)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E&M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9.3% 늘어난 2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4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4% 증가했다.

넷마블이 지난해 누적 매출 4968억 원을 거둬들이며 CJ E&M의 ‘효자’ 역할을 했다.

원형운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 E&M 방송 부문의 새로운 수혜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콘텐츠 판매 매출은 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났다" 며 "디지털 케이블TV 및 인터넷(IP) TV 성장으로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 가능 가구 수가 증가했고, 모바일 TV 대중화로 콘텐츠 판매 매출 성장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