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NAVER의 라인 실적 개선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87만원에서 9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라인 매출 매출 호조와 견조한 광고 매출로 인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NAVER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11억원으로 광고 및 라인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27.7%, 9.5% 증가했고 검색광고 매출액은 3,626 억원으로 연말 특수 및 모바일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16.2%,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온라인 광고 매출은 경기 부진으로 한 자리수의 성장이 예상되나, 라인의 경우 다양한 사업모델 출시와 마케팅 및 가입자 네트워트 효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 실적 개선 추세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라인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해외 경쟁업체의 벨류에이션 상승을 고려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870,000원에서 930,000원으로 6.9%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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