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라미란이 예능 출연 한 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라미란은 충무로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인정받아 왔지만 브라운관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졌었다. 라미란은 수많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고 특히 설경구 엄지원 주연 영화 ‘소원’에서는 엄지원 친구로 출연해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었다.





라미란은 2월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19금 토크와 화려한 입담으로 첫 예능 출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1975년생 배우 라미란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라미란은 대체 불가능한 개성파 여배우로,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에 데뷔한 후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있는 이미지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라미란은 `괴물`, `음란서생`, `미인도`, `미쓰 홍당무`, `헬로우 고스트`, `댄싱퀸`, `공모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수 작품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라미란은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댄스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비전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과 지난 1월 진행된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가져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월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에서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라미란은 단 한 번의 예능 출연을 통해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브라운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MBC `라디오스ㅏ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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