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수입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달(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4천849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 전달보다 19.7%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가 3천408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천773대), 폭스바겐(2천700대), 아우디(2천137대) 순으로 독일차의 강세가 지속됐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천52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82.5%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809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76대) 순이었습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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