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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보유 국내주식 413조원‥석 달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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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국내기업의 실적악화 우려 등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석 달째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 보유 상장증권은 509조원으로 이 가운데 상장주식은 413조4천억원, 상장채권은 95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지난해 12월보다 7천억원 감소한 413조4천억원으로 석 달째 순매도를 보였지만 상장채권은 전월보다 6천억원 증가한 95조6천억원으로 6개월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8천억원으로 두 달 연속 최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룩셈부르크가 8천억원, 아일랜드가 2천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5천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미국은 3천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아시아도 1천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채권투자는 채권 순매수 규모가 1조3천억원으로 만기 도래 규모를 웃돌아 6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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