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총장, 차기 대교협 회장 선출
4년제대 총장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는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사진)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병문 전남대 총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송영무 순천대 총장과 강우정 한국성서대 총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 회장은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대학이 입장을 잘 조율할 수 있도록 대교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