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채 발견된 미국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의 뉴욕 자택에서 다량의 마약 봉지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AP통신과 ABC 등 언론들은 경찰 수사관들이 호프먼의 집 안에서 헤로인이 든 비닐봉지 65개와 쓰고 남은 봉지 5개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은 주사기와 그을린 숟가락 등 마약 복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과 혈압약, 근육이완제 등 다른 처방약품도 함께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봉투 겉면에 찍힌 트럼프 카드 문양의 도장을 토대로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과 의료 검사 관계자들은 아직 호프먼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약물 과다복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호프먼은 `미션 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 나이트`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카포티`로 2006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을 받은 연기파 배우로 2일 뉴욕 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 발견 보도를 본 네티즌들은 "호프먼, 저 마약값이 다 얼마야?", "호프먼, 개인적인 아픔이 있었나?", "호프먼, 약물쇼크로 죽은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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