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 전망에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1.83%)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은 22.4%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합병 이후 최대 수준인 6633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설비 증가 우려 때문에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올해는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덕분에 주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