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앤드류 넬슨이 3일 정오 아버지의 자작곡 `No Matter What`을 발표했다.



앤드류 넬슨은 아버지와 함께 남수단의 톤즈 마을을 위한 노래인 ‘No Matter What’을 공개하게 됐다.





`No Matter What`은 앤드류 넬슨 부자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톤즈 마을을 위해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자는 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앤드류 넬슨은 지난 2010년 방영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꽃미남 외모와 아름다운 미성으로 Top 8에 오른 주인공이다.



1996년생인 앤드류 넬슨은 `슈퍼스타K 2` 이후 OST 참여해 왔으며 화이트데이 특별 자작곡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학업을 병행해 왔다.





앤드류 넬슨 부자와 남수단에 위치한 톤즈 마을의 인연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톤즈 마을의 톤즈 돈보스코 브라스 밴드는 KBS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톤즈 돈보스코 브라스 밴드는 한국의 고(故) 이태석 신부의 가르침을 받아왔으나, 이태석 신부가 세상을 떠난 이후부터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앤드류 넬슨은 직접 가족과 함께 톤즈 마을을 방문했다.



톤즈 돈보스코 브라스 밴드의 한국 초청 연주회를 위해 앤드류 넬슨은 노래를 가르치고 인연을 쌓았다.



앤드류 넬슨의 톤즈 마을 방문과 음악적 소통은 KBS 다큐멘터리 `브라스 밴드, 한국에 오다`로 전국에 방영되며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앤드류 넬슨의 아버지는 `스마일 톤즈` 프로젝트를 위해 `No Matter What`을 직접 작사 작곡해 톤즈 마을에 선물하게 되었다.



앤드류 넬슨은 "음악이 주는 힘을 믿는다. 함께 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며 인종, 국경,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따뜻함을 느꼈다. 작게 나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앞으로도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No Matter What` 이후에도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앤드류 넬슨 마음이 멋지다!", "앤드류 넬슨 좋은 일 했구나~", "앤드류 넬슨 음악도 좋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No Matter What`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이태석 사랑나눔에 기부 되어 톤즈 마을을 돕는데 사용된다.



CJ도너스캠프의 리틀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사진=CJ E&M)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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