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캡쳐 / 김진표
사진 =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캡쳐 / 김진표
'김진표'

가수 김진표가 딸 규원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위해 고군분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에서는 충북 옥천에 자리한 육지 속의 섬 장고개 마을에서 보내는 여섯 가족의 첫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표, 류진, 안정환 가족은 첫 여행 준비로 부산했다. 특히 어린딸과 함께 여행을 가는 김진표는 계속해서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스러운 김진표 딸 김규원은 공주 의자를 밟고 올라가 귀여운 토끼 여행가방을 챙겼다. 짐을 챙김 김규원은 아빠 김진표에게 머리 손질을 맡겼다.

머리손질에 서툰 김진표의 빗질에 김규원은 고통스러워했다. 김진표 아내 윤주련은 이 모습이 재미있는듯 바라보기만 했다. 심기가 불편했던 김규원은 결국 "아프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진표는 김규원의 눈물에 망연자실 아내 윤주련만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 타자마자 규원은 "아빠 나 좋아해?"라고 물었다. "완전 사랑한다"는 아빠 김진표의 말에 규원은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일일이 다 묻고는 "엄마 보고 싶어"라고 말해 김진표를 당황하게 했다.

김진표는 동요를 부르며 규원과의 대화 화제를 돌리려고 했지만 규원은 동요를 다 따라부르고서는 다시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해 김진표의 힘든 첫 여행을 예고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 2기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표, 앞으로 얼마나 고생할지 눈에 훤하다" "김진표, 예쁜 딸 비위맞추기가 쉽지 않을듯" "김진표, 딸 규원이에게 꼼짝못하네" "김진표 딸 규원이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