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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운용·템플턴운용·국민연금…큰손들 휠라코리아 쇼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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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리스트 가치 부각되며 경쟁적으로 지분 늘리기
    KB자산운용 템플턴자산운용 국민연금공단 등 국내외 ‘큰손’들이 올 들어 의류업체 휠라코리아 주식을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휠라코리아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지분 경쟁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KB운용·템플턴운용·국민연금…큰손들 휠라코리아 쇼핑중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휠라코리아 주식 99만6812주(10.03%·1월28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KB자산운용의 직전 공시 기준 휠라코리아 지분율은 9.41%였다. 같은날 템플턴자산운용도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휠라코리아 지분율이 12.93%(1월16일 기준)에서 13.99%(1월24일 기준)로 높아졌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국민연금은 작년 10월부터 올 1월3일까지 총 14만6510주(1.47%)를 순매수해 지분율이 11.64%라고 지난달 7일 공시했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순매수 이유로 △국내·해외 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업공개(IPO)를 앞둔 골프용품 자회사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 브랜드 보유) 가치 부각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된 주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전망한 휠라코리아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올해 영업이익 평균은 1113억원이다. 작년 영업이익 추정치(1005억원)보다 10.74% 많다.

    KB운용·템플턴운용·국민연금…큰손들 휠라코리아 쇼핑중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의 이상 기후로 2013년 타이틀리스트의 매출 증가율은 0.7%에 그쳤지만 올해는 11%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상장 예정 시기가 2016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이슈가 공론화되면서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휠라코리아의 주가이익비율(PER)은 10배”라며 “중가 스포츠의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글로벌 1위 골프용품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싸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나이키(26배) 캘러웨이골프(40배) 등이 휠라코리아보다 월등히 높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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