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모나미 153 한정판 제품은 지난달 23일 판매 물량이 동난 이후 중고 매장을 통해 일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옥션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17개 제품이 포스팅돼 있다. 중고판매 최저 가격은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 2만원의 5배인 10만원이며, 대부분 제품이 15만원에 포스팅돼 있다. 경매 포스팅은 최초 모두 10건에 달하며 대부분 가격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고가는 33만9000원이다.
모나미 한정판은 원래 제품의 육각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대신 황동으로 몸체를 만들었다. 또 독일산 금속 심과 고급 잉크를 넣었다. 한 인터넷 포털에서는 한정판 추가 생산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