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이 5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의 주택가격이 지난달보다 0.24%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한 가운데,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로 상승폭도 전달보다 커졌다.



수도권은 0.20% 올랐고 지방은 0.2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시가 1.2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북 0.79%, 대전 0.32%, 충남 0.31%, 제주 0.28%, 서울 0.23%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37% 상승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0.01%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택구매력을 가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가격은 이달 0.59% 오르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시가 1.15%로 가장 많이 뛰었고 서울 0.81%, 경북 0.7%, 인천 0.69%, 대전 0.6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87% 상승했고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 각각 올랐다.



전세가격은 방학시즌 학군수요와 봄 이사철, 결혼수요 등이 누적돼 지난달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박기정 연구위원은 "전세가격 상승세는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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