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000원(2.51%) 오른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7.5% 증가한 393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분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확대, 포스코 철강 증설에 철강 트레이딩 물량 증가, 하반기 이후 트레이딩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2억4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353억 원으로 24.3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09억14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