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찬숙이 남편과 사별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임현식-박원숙, 이영하-박찬숙의 재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찬숙은 가상 남편 이영하와 처음 만나 과거 겪었던 아픔을 떠올리며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찬숙은 "남편 사별 후 재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막내가 14살 때 남편이 떠났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살려고 노력했다. 바쁘게 살았다"고 말했다. 여자 박찬숙보다는 엄마 박찬숙으로 그간 살아왔던 것.





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이 딸 서효명에게 이영하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영하와 술 한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박찬숙에게 전화를 한 딸 서효명은 "만약 생각보다 괜찮으면 1번, 별로인 것 같으면 2번을 대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숙은 "1번이야"라고 말해 이영하를 부끄럽게 했다.





서효명은 "다정하시냐? 키가 많이 작냐?" 등 질문을 쏟아냈고 박찬숙은 "엄청 자상하고 키가 굉장히 작은 줄 알았더니 안 작다"고 대답했다.





박찬숙이 "내가 생각해도 우리 둘이 잘 어울린다"고 하자 서효명은 "엄마 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황혼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 부부로 출연, 그들을 통해 황혼 재혼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풀어보고자 기획됐다. 임현식 박원숙, 이영하 박찬숙 커플이 가상 커플로 활약한다.





박찬숙 사별 후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박찬숙 사별 후 많이 힘들었겠다" "박찬숙 사별 심경, 이영하에게 솔직하게 밝혔네" "박찬숙 사별 후 마음 추스리고 이제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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