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티글로벌, 가스 절약 그릴 '가스세이버' 출시 … 차찬영 대표 "에너지 절약 상품" 강조
지앤티글로벌은 가스 절약 그릴 '가스세이버(특허 제10-1265061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스세이버는 가스 절약 효과가 뛰어난 음식점용 가스레인지 상판(그릴)이다. 산소 공급을 최대화하고 불꽃을 모아 물이 끓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원리다.

현재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직선 그릴은 불꽃이 모아지지 않는 너울 현상이 심하다. 물이 끓는 시간이 가스세이버보다 3분 이상 더 걸린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 측에 따르면 가스세이버를 사용하면 일반 그릴보다 28% 이상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물이 빨리 끓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음식 맛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기존 그릴에 비해 일산화탄소 발생량이 70% 감소하는 것도 장점이다.

차찬영 지앤티글로벌 대표는 "해마다 오르는 가스비를 줄이고 주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스세이버를 개발했다" 며 "음식점 운영자에게 유용한 에너지 절약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