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황레이더] 증시, 추가 조정 예상 … 신흥국 우려 지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8일 국내 증시는 추가 조정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로 1.56% 급락했다. 외국인은 52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올 들어 가장 규모가 컸다.

    밤 사이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지표 부진과 신흥국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26%, 0.49% 떨어졌다.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페소화에서 시작된 통화 절하는 터키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러시아 루블화 등 다른 신흥국으로도 확산됐다. 인접국으로 전염될 우려도 여전하다. 투자심리가 쉽게 개선될 수 없는 배경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일시적인 조정에 내몰리겠지만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 이라며 "연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국내 증시의 약세 역시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설 연휴,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등의 변수와 맞물려 변동성 장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는 시점을 감안할 때 주요 이벤트를 통해 매수시기를 타진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흥국 위기론이 사그라들면 한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글로벌 위험 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위축돼 일시적인 외국인 자금 이탈이 전개될 수는 있지만 신흥국 위험이 진정될 경우 한국경제의 안정성이 재부각돼 작년 9~10월과 같은 '상승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란 전쟁 '출구 전략' 기다리는 코스피 [주간전망]

      이번주(23~27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이란 전쟁의 출구 전략을 지켜보며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증시 내 전쟁 민감도가 둔화하고 있는 만큼 곧 있을 실적 시즌에 모멘텀이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라고 조...

    2. 2

      젠슨 황 한마디에 'AI 코인' 급등 왜?…‘X402 프로토콜’ 주목 [황두현의 웹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주목하는 발언을 내놓자 관련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일제히 급등했다.황 CEO는 지난 16일 엔비디아 연례행사 'GTC 2026' ...

    3. 3

      美Fed 기준금리 전망, 연말까지 인하→인상 뒤집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안이 커지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예상이 인하할 것이란 예상보다 힘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금융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