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4분기 실적부진에도 주택관련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8.7% 감소한 1천2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다"며 "주택충당금 관련 비용으로 건설원가율이 늘어 전반적인 마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반영이 예상됐던 주택관련 충당금을 다른 업체에 비해 선제적으로 실적에 반영해 올해 실적에 부담이 될 요인이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삼성물산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목표대비 97.5%를 달성했다"며 "올해 수주목표는 24조원으로 토목과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강한 실적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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