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극장가 '풍성'…"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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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가 풍성한 영화로 관객 공략에 나선다.
'수상한 그녀' 등 한국 영화 기대작 4편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 등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대 투자배급사의 '수상한 그녀', '피끓는 청춘', '남자가 사랑할 때'(이상 22일 개봉), '조선미녀삼총사'(29일 개봉)가 설을 맞아 개봉,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들 영화 외에도 작년 연말 개봉한 '변호인'이 '괴물'(1301만 명)을 꺾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설 연휴에도 강세를 펼칠지가 관심사다.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다 설 연휴에 가족 관객이 늘어난다는 점에 비춰 '쿵푸팬더 2'의 애니메이션 흥행기록(506만 명)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북미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낸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도둑들'도 시선을 끈다.
올 설 연휴에는 저예산 예술영화도 풍성하다.
작년 칸영화제에 가지 못한 관객들은 황금종려상 등 주요 수상작을 모두 볼 수 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 두 여자의 진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는데,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2등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포크 뮤지션의 고달픈 삶을 다룬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수상한 그녀' 등 한국 영화 기대작 4편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 등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대 투자배급사의 '수상한 그녀', '피끓는 청춘', '남자가 사랑할 때'(이상 22일 개봉), '조선미녀삼총사'(29일 개봉)가 설을 맞아 개봉,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들 영화 외에도 작년 연말 개봉한 '변호인'이 '괴물'(1301만 명)을 꺾고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설 연휴에도 강세를 펼칠지가 관심사다.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다 설 연휴에 가족 관객이 늘어난다는 점에 비춰 '쿵푸팬더 2'의 애니메이션 흥행기록(506만 명)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북미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낸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도둑들'도 시선을 끈다.
올 설 연휴에는 저예산 예술영화도 풍성하다.
작년 칸영화제에 가지 못한 관객들은 황금종려상 등 주요 수상작을 모두 볼 수 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 두 여자의 진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는데,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2등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포크 뮤지션의 고달픈 삶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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