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앞으로 건설 뿐만 아니라 물류와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의 운영까지 맡는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오늘 창립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앞으로 동부건설은 동부엔지니어링과 함께 환경, 에너지, 레저·호텔, 물류, 여객, 택배, 유통 등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디벨로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수익성 있고 경쟁우위에 있는 공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강도높은 원가 절감과 비용절감, 기능별 팀제 도입 등으로 지속생존이 가능한 작고 강한 조직을 실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미분양 해소와 자산유동화 등을 전략적으로 실행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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