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에 대한 것이다. 요즘 사용되는 보형물은 무엇인지, 수명은 어떤지, 교체가 필요한지, 혹시 터지지는 않을지 등 여러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성형 정보들을 얻을 수 있지만, 손쉽게 알 수 있는 만큼 잘못된 정보들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주된 고민 이유 중 하나가 보형물의 수명이다. 보형물의 수명이 10년이고, 그래서 10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보형물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가슴 성형을 더욱 망설이게 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요즘 사용하는 보형물은 코히시브겔이다. 외피의 특성에 따라 마사지를 해주어야 하는 스무스형과 마사지를 하지 않고 조직에 유착이 되는 텍스처형이 있고 텍스처형은 모양에 따라 라운드형과 물방울형이 있다.



모두 코히시브겔 보형물로 이들은 교체 기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며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엠디병원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은 “사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많이 사용되던 식염수 보형물은 손상되기 쉬운 특성상 터짐 현상이 빈번히 발생해, 평균 10년 정도가 지나면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피가 견고하여 수명이 긴 코히시브겔 보형물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파손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고 개인의 신체 조직 형태와 구형구축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며, 심한 충격 등에 의해 보형물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은 필요하다. 하지만 코히시브겔은 파손되더라도 겔이 퍼지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30대부터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해야 하는 여성들은 가슴 성형 후 유방암 검진을 해도 되는지, 검진 시 보형물이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파손되지는 않을지 염려하기도 한다. 보통 유방암 검진의 대표적인 검사인 유방촬영술은 유방의 양 옆면과 상하를 플라스틱 판으로 누르고 촬영하는데 이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이상달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가슴 성형 시 보형물을 근육 아래에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 위 유방 조직만을 검사하는 유방촬영술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만일을 대비해 촬영시 보형물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보형물을 뒤로 빼고 유방 조직만을 앞으로 당겨 촬영하는 <에쿨른트 테크닉>을 사용한다. 때문에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설사 압박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검사 시 압박 강도만으로는 보형물이 터지는 일은 없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러한 잘못된 정보들에 현혹되어 고민하는 것보다는 가슴 성형에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보형물을 선택해 수술 및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인 전문 병원에서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도움말: 엠디병원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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