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이 최대주주와의 거래 관련 논란에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근화제약은 전날보다 450원(2.18%) 내린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근화제약의 주가는 지난 17일 최대주주인 알보젠의 자회사 '알보젠 파인부룩'이 만든 개량신약 2개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힌 이후 연일 내림세다.

근화제약은 2017년 상용화 예정인 필름형 아편 중독 치료제와 대장염 치료제 등을 499억원(4700만달러)에 양수키로 했다. 시장에서는 알보젠이 근화제약 인수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고가에 제품을 넘긴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