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해외 자회사를 통해 영국에서 3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관리 서비스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회사 측은 "현재 해당 건은 논의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파워시스템(DPS)은 프랑스전력(EDF)영국 현지 원전에 대한 17년 이상의 장기 관리 서비스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해당 계약은 EDF 영국법인 이사회가 승인한 상태로 계약금액은 17억파운드, 우리돈 약 2조 9천700억원으로 일부 금액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DPS는 EDF가 영국에서 운영 중인 노후발전소 14기에 대해 성능개선이 포함된 유지 관리 서비스를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DPS는 지난 2010년 두산중공업이 유럽과 미주지역의 발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 자회사로 영국 크롤리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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