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신규 수주 모멘텀 등 실적을 감안할 때 기계업종 내 가장 매력적인 주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4만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사상 최고 수주 달성 및 안정적인 실적 등 감안 시 주가 상승은 예상보다 약한 흐름보였는데 이는 호실적에 대한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었고, 분기실적 불확실성도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그러나 2014년 성장동력 확보, 신규수주 모멘텀 강화, 민영화 가능성 등 주가상승 여력 가장 높은 기계업체라고 추천했습니다.

그는 2014년 동사의 신규수주는 5.7조원(+0.7% y-y)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FX 차세대 전투기 개발(2.5조원), LAH 공격형 헬기(0.6조원) 양산, 폴란드, 칠레 등 완제기 수출(1조원), 기체부품 등이 기대됨. 최근 4년간 평균 수주금액이 2.9조원인 점 고려하면 올해 신규수주는 2배 내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또 2013년 말 수주잔고는 약 11.2조원(2013년 예상 매출액 기준 5.8년치 물량)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10억원(전년비+24.0%), 2,061억원(전년비 +62.8%)예상돼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CAGR은 각각 27.1%, 44.6%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가장 양호한 기계업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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