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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증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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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지표
    -유럽 1월 ZEW경기전망

    ▶추가·변경상장
    -원익IPS(국내CB행사, 722만216주, 3047원)
    -에스이티아이(국내BW행사, 5만3302주, 1876원)
    -이랜텍(국내BW행사, 4만2122주, 3561원)
    -한국자원투자개발(국내BW행사, 60만주, 500원)
    -범양건영(유상증자, 1077만6461주, 5000원)
    -대양금속(유상증자, 610만주, 757원)
    -CJ오쇼핑(스톡옵션행사, 407주, 11만6000원)
    -메리츠종금증권(스톡옵션행사, 1만주, 1000원)
    -범양건영(감자, -1096만7905주)

    ▶주주총회
    -유원컴텍
    -동우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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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CME 선물 먹통에…국내 ETF 26개도 '깜깜이 거래'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거래 플랫폼이 마비되면서 국내에서 거래되는 일부 상장지수펀드(ETF)도 '깜깜이 거래'에 노출됐다. 선물 가격 산출이 중단돼 투자자들이 정확한 자산가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ETF가 거래됐다. 유동성공급자(LP)가 손해를 피하기위해 호가를 보수적으로 산정하면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ME 선물 기반 ETF를 보유중인 자산운용사들은  이 날 오후 'ETF 기타시장안내' 공시를 통해 "오후 12시 12분부터 기초지수 수신이 되지 않아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iNAV) 산출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정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의 괴리율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공시를 한 ETF는 총 26개다. S&P500 선물, 골드 선물, 미국채 선물, 원유 선물 등 CME에서 거래되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가 모두 영향을 받았다. CME 그룹 데이터센터에서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시스템이 마비된 게 문제의 원인이었다. CME에서 거래되는 주식, 원유(WTI), 금, 구리, 농산물 등 선물 거래가 중단되면서 이들 선물 가격을 따라가는 ETF의 추정 순자산가치(iNAV) 산출도 중단됐다. iNAV는 ETF가 담고있는 자산의 실제 가치가 실시간으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추정하는 지표다. ETF에 호가를 댈 의무가 있는 유동성 공급자(LP)들은 이를 참고해 ETF에 적정 호가를 제시한다. 투자자들도 iNAV를 참고해 ETF가 실제 가치에 맞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iNAV 산출이 중단되면서 CME 선물 기반 ETF들은 적정 가격을 알지 못하는 채 거래됐다. ETF 투자자와 LP 모두 '깜깜이 거래'를 이어간 셈이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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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문제로 CME 거래소 먹통…"선물·옵션 거래 중단"

      CME그룹은 기술적 문제로 선물·옵션시장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사고 여파로 해외 옵션 거래가 멈췄고, 원자재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 산출에도 오류가 발생했다.28일 CME그룹은 성명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로 거래가 중단됐다"며 "지원팀이 가까운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사전 개장(Pre-Open) 관련 세부 사항을 준비되는 대로 고객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복구 시점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사고 여파로 나스닥100지수 선물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 거래 등이 모두 중단됐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원유와 팜유를 포함한 여러 선물 거래들이 영향을 받았다.키움증권은 홈페이지에 "해외 거래소 이슈로 CME 거래소 전 상품과 CBOE 제로데이옵션의 주문이 불가하며 시세 또한 불안정할 수 있다. 정상화 이후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해외 원자재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영향을 받았다. CME 거래소 전산장애로 기초지수가 수신되지 않아 iNAV 산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다. 유동성공급자(LP)는 iNAV에 기반해 호가를 내는데, 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유동성을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iNAV와 시장 가격의 괴리가 커져 제값보다 ETF를 비싸게 주고 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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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장애로 시스템 먹통…"선물가격 알 수 없다" 대혼란

      28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거래 플랫폼 마비 사태는 사상 최악의 금융 인프라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4년에도 CME 농산물 선물 거래가 일시 중단된 적이 있지만 이번 사고는 주요 지수는 물론 국채, 금, 구리, 원유, 통화 등 핵심 상품 전반의 거래에 영향을 미쳐 피해 규모가 차원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 WTI, 59달러에서 거래 멈춰이날 세계 기관투자가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거래의 기본이 되는 가격 정보가 한순간에 사라지고 이런 상태가 수시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브로커는 일부 상품을 거래 목록에서 제외해야 했고, 트레이더는 2000년대 이전처럼 자체 계산에 의존해 상품을 거래해야 했다. 로이터통신은 “기관투자가들이 가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매수냐, 매도냐를 정하기 힘든) 포지션 리스크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원유 선물 거래가 마지막으로 체결된 시점은 이날 오전 11시47분(한국시간)이다. ICE플랫폼에 따르면 근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각각 배럴당 59달러와 64달러에서 멈췄다.선물은 금융시장의 핵심 거래 수단으로 금융사와 기업이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또는 포지션 구축을 위해 사용한다. 이번 사태로 국채, 금,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파생상품에도 상당한 가격 왜곡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엔·달러, 유로·달러 등 외환 거래에서 파생되는 상품도 충격이 불가피하다.한국은 원유 곡물 등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선물시장이 마비되면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는 CME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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