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윈저대와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각각 금속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기술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기술 중심의 개혁을 통해 포스코를 발전시키는 데 적임자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권 사장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유상부·이구택 전 회장, 정준양 현 회장에 이어 내부 인사가 CEO를 계속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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