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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상승폭 줄여 1950선으로…개인 팔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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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팔자 확대에 1950선으로 미끄러졌다.

    16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19%) 오른 1957.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 탓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폭을 반납하고 1950선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2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원, 2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94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억원, 287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2.38%), 은행(1.99%) 업종의 상승 폭이 뚜렷하다. 통신업(-0.51%), 섬유의복(-0.4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하이닉스 NAVER 신한지주 등이 상승 중이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는 하락세다. 기아차는 보합권에서 주춤하고 있다.

    신우는 대출원리금 상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소식에 태양광주도 상승세를 탔다. OCI 넥솔론 등이 오르고 있다.

    379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361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95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7726만주, 거래대금은 1조228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1.79포인트(0.35%) 오른 517.7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10억원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0.15%) 오른 106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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