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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60선 회복…시총 상위 종목 줄줄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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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6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60%) 오른 1964.97을 기록했다.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발표된 글로벌 경제지표들도 호조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1년8개월 만에 최고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자물가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경기 회복세로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유럽 주요 증시는 5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 원, 80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억 원 순매도, 비차익 131억 원 순매수로 총 130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1.05%), 은행(0.79%), 기계(0.58%) 등의 오름폭이 크다. 통신(-0.36%), 섬유의복(-0.09%), 의약품(-0.07%) 등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다시 130만 원선을 돌파했다. 현재 전날보다 0.31% 뛴 1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1.30%), 현대모비스(0.18%), 기아차(0.39%) 등 자동차주 3인방도 상승 중이다. NAVER, 우리금융, LG생활건강 등은 1~2%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SK텔레콤(-0.22%), S-Oil(-0.29%), 한국타이어(-0.96%) 등만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현재 2.85포인트(0.55%) 오른 518.8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 원, 18억 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8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0.18%) 상승한 106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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