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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호재 이벤트로 ECB 유동성 공급 기대"-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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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투자증권은 15일 유럽 중앙은행(ECB)이 조만간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유로화 강세가 부담"이라며 "유로존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상승률이 1%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은 역내 교역비중이 높고 아직 경기회복세가 강하지 못해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로화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어 대외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으로 미뤄볼 때 ECB가 조만간 유동성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가간의 격차가 극명하다"며 "실업률로 보면 오스트리아, 독일 등은 7%를 하회하지만 그리스와 스페인 등은 20%가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내외 환경은 ECB가 조만간 유동성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시행 시점은 1월보다는 2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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