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朴정부 경제혁신' 지원 다짐…공기업·지자체 개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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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 살리기와 공기업 개혁, 지방정부 혁신을 화두로 내세웠다.
황 대표는 우선 박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부문 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공기업 개혁은 역대 정부 공기업개혁의 성패와 해외 사례를 잘 살펴 최적의 처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당내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산하에 '공기업개혁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기업 개혁과 경제혁신이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화두라면, 황 대표는 국민 개개인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도 비중 있게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 가정행복 3개년 계획 수립 ▲노인전문요양시설 확충 ▲각 지자체 청년일자리 전담부서 ▲건강보험체계 개선을 위한 당 국민건강특위 설치 등을 약속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방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자체 재정과 지방선거제도 전반에 걸쳐 개혁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선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아니라 지자체 중간평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황 대표는 "새누리당은 새해를 '지방정부 혁신 원년'으로 삼고,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걸쳐 개혁과 쇄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조원이 넘는 지방정부 부채와 72조가 넘는 지방공기업 부채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제 지자체 부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파산제도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선거제도의 경우, '특별·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교육감선거 임명제', 지방선거 소선거구제' 등 당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마련한 방안을 거듭 제안하는 동시에 '개방형 예비경선(오픈프라이머리)'의 입법화를 야당에 요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황 대표는 우선 박 대통령이 강조한 '공공부문 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구상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공기업 개혁은 역대 정부 공기업개혁의 성패와 해외 사례를 잘 살펴 최적의 처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당내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산하에 '공기업개혁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기업 개혁과 경제혁신이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화두라면, 황 대표는 국민 개개인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도 비중 있게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 가정행복 3개년 계획 수립 ▲노인전문요양시설 확충 ▲각 지자체 청년일자리 전담부서 ▲건강보험체계 개선을 위한 당 국민건강특위 설치 등을 약속했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방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자체 재정과 지방선거제도 전반에 걸쳐 개혁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선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아니라 지자체 중간평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황 대표는 "새누리당은 새해를 '지방정부 혁신 원년'으로 삼고,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걸쳐 개혁과 쇄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조원이 넘는 지방정부 부채와 72조가 넘는 지방공기업 부채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제 지자체 부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파산제도 심도 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선거제도의 경우, '특별·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교육감선거 임명제', 지방선거 소선거구제' 등 당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마련한 방안을 거듭 제안하는 동시에 '개방형 예비경선(오픈프라이머리)'의 입법화를 야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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