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부진 우려 지속, 국내 증시 영향과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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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12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중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7만 4,000개 증가에 그치면서 일자리 창출 부진이 소비, 생산 등 미국 경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보다 0.3% 포인트 급락했지만, 일단 실업자가 전월대비 49만 명 감소했고, 취업자 수 증가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면서 경제활동 인구수가 전월대비 34만 7,000명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미국 12월 고용 시장의 부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용시장에 대해 선행성을 가지고 있는 ISM 제조업지수 내 고용지수는 12월 56.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과 달리 오히려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또 미국 일자리 창출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ISM 서비스업지수도 세부 항목 중에서 고용지수가 지난 12월 55.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미국시장의 개선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미국 12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의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지표의 부진은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을 할 수 있다. 12월 서비스업에서 민간 부분 고용자 수가 전월대비 9만 명 증가에 그쳤다. 또 기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건설업에서 전월보다 1만 6,000명의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고려한다면 12월 고용은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인 둔화로 판단된다. 앞으로 계절적인 요인이 1월에도 지속될 수 있지만,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이후에는 미국 고용 시장이 강한 회복 흐름이 다시 재현 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미국 경기와 관련된 시각은 고용 부진으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12월 고용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우려됐던 테이퍼링 강도 강화에 대한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과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일단 12월 고용보고서의 부진은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테이퍼링 강도 강화와 관련된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엔화 약세의 흐름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에 코스피의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실제 지난 주 엔/달러 환율의 시간별 추이를 보면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 완화와 함께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그리고 당분간 엔/달러 환율의 상승흐름은 제한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12월 고용보고서 부진에 따라 1월말에 예정된 FOMC회의에서 통화 정책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경기 개선과 테이퍼링 강도 강화 등을 근거로 엔/달러 환율 상승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나타날 것이다. 물론 12월 미국 고용시장의 부진이 한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에서 1월 고용시장이 회복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월 FOMC회의는 1월 고용 시장의 결과를 확인하기 전인 1월 28일, 29일에 예정돼있다. 따라서 1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 강도와 관련된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차기 회의 이전까지 완화 국면에 머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동안 엔/달러 환율의 상승이 통화 정책 변화 우려로 인해 일본과 미국간의 통화정책의 차이를 반영해 이루어진 부분을 고려한다면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 흐름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리고 일본 통화정책의 목표가 물가압력 2% 수준인 점으로 보면 올해 1/4분기중에 압력이 상승한다면 엔/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보다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코스피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요인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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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미국 12월 고용 시장의 부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용시장에 대해 선행성을 가지고 있는 ISM 제조업지수 내 고용지수는 12월 56.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과 달리 오히려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또 미국 일자리 창출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의 ISM 서비스업지수도 세부 항목 중에서 고용지수가 지난 12월 55.8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전월보다 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미국시장의 개선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미국 12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의 세부항목을 보면 고용지표의 부진은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한파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을 할 수 있다. 12월 서비스업에서 민간 부분 고용자 수가 전월대비 9만 명 증가에 그쳤다. 또 기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건설업에서 전월보다 1만 6,000명의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고려한다면 12월 고용은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인 둔화로 판단된다. 앞으로 계절적인 요인이 1월에도 지속될 수 있지만, 계절적 요인이 제거된 이후에는 미국 고용 시장이 강한 회복 흐름이 다시 재현 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미국 경기와 관련된 시각은 고용 부진으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12월 고용 부진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우려됐던 테이퍼링 강도 강화에 대한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과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일단 12월 고용보고서의 부진은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테이퍼링 강도 강화와 관련된 우려감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엔화 약세의 흐름이 추가적으로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에 코스피의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실제 지난 주 엔/달러 환율의 시간별 추이를 보면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 완화와 함께 엔/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그리고 당분간 엔/달러 환율의 상승흐름은 제한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12월 고용보고서 부진에 따라 1월말에 예정된 FOMC회의에서 통화 정책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경기 개선과 테이퍼링 강도 강화 등을 근거로 엔/달러 환율 상승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나타날 것이다. 물론 12월 미국 고용시장의 부진이 한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에서 1월 고용시장이 회복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월 FOMC회의는 1월 고용 시장의 결과를 확인하기 전인 1월 28일, 29일에 예정돼있다. 따라서 1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 강도와 관련된 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또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차기 회의 이전까지 완화 국면에 머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동안 엔/달러 환율의 상승이 통화 정책 변화 우려로 인해 일본과 미국간의 통화정책의 차이를 반영해 이루어진 부분을 고려한다면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 흐름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리고 일본 통화정책의 목표가 물가압력 2% 수준인 점으로 보면 올해 1/4분기중에 압력이 상승한다면 엔/달러 환율의 상승폭이 보다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코스피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요인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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