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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2014년 첫 '사자'…모처럼 웃은 電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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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0P 올라 1948
    엔화가치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 주가가 반등했다. 기관은 6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올 들어 처음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3일 0.54% 오른 1948.92로 마감했다.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형 수출주들이었다. 삼성전자는 1.81%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주요 자동차주도 각각 3.17%, 2.19%, 1.74% 상승했다. 포스코는 0.81%, LG화학도 1.12% 올랐다.

    지난 1일 달러당 105.26엔까지 내려간 엔화가치가 이날 103엔 선까지 소폭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올 들어 연일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이날 673억원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이 723억원, 연기금이 480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업계는 475억원 순매도했지만 올 들어 가장 적은 순매도 규모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신탁과 연기금이 주도하는 기관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은성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아직 낮은 편이라 매수 여력이 있는 연기금과 투자신탁 입장에서는 매수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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